로컬뉴스지역정치 박수현 의원,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 “AI 시대, 대한민국의 심장 만들 것”

 박수현 의원,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 “AI 시대, 대한민국의 심장 만들 것”

‘5극 3특’ 균형발전 설계자 자임… “행정통합 무산 시 충남도지사로라도 완수하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6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프레스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지방선거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AI(인공지능) 기반의 산업 대전환을 양대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설계한 사람이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 의원이 6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프레스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지방선거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6일 오전 10시 충남도청 프레스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지방선거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수도권 일극 체제 타파… 충남·대전이 균형발전의 핵”

박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재의 대한민국을 ‘수도권 일극 체제’로 진단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한 국가 균형발전 전략의 중심에 대전과 충남이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별위원장으로서 ‘5극 3특(5개 성장거점, 3개 전략특구)’ 국가 균형성장 전략을 직접 설계했다”며, “대전·충남 통합은 단순한 지역의 선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전략적 과제”라고 정의했다. 이어 “충남과 대전이 하나의 힘으로 결합할 때 비로소 수도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진정한 지방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산업 대전환… “농촌에서 공장까지 AI 인프라 구축”

박 의원은 다가올 AI 시대를 대전·충남의 새로운 도약 기회로 삼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내놓았다. AI를 단순한 첨단기술이 아닌 전기나 도로와 같은 ‘공공 인프라’로 접근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정책으로는 ▲AI 기반 스마트농업을 통한 농민 소득 안정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를 잇는 AI 스마트 제조 산업벨트 구축 ▲KAIST, ETRI, 국방과학연구소를 연계한 ‘국방 AI 연구개발 허브’ 조성을 약속했다. 특히 충남의 석탄 화력 기반 산업을 청정에너지와 AI 거점으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행정통합, 정치적 계산 뛰어넘어 반드시 완수”

최근 정치권의 화두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박 의원은 “통합안을 먼저 제안한 쪽은 국민의힘이지만, 현재는 선거 공학적 도구로만 사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초대 통합특별시장으로서 통합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면서도, “만약 정치적 계산으로 행정통합이 가로막힌다면, 충남도지사가 되어서라도 대전시장과 손잡고 끝까지 통합을 이뤄내겠다”며 어떤 형태로든 광역 단위의 결합을 이끌어내겠다는 배수진을 쳤다.

“국정 경험 갖춘 준비된 설계자… 미래 열 것”

박 의원은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 당대표 수석대변인 등을 거치며 쌓은 국정 경험을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행정과 정치, 그리고 국민의 언어를 모두 이해하는 사람”이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를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할 사람”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 의원의 이번 출마 선언이 충남·대전권 선거 판세를 흔드는 강력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설계자’ 프레임을 통해 정책적 전문성을 부각한 점이 중도층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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