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충남민선 9기 충남도 첫 대변인에 김선태 전 도의원

민선 9기 충남도 첫 대변인에 김선태 전 도의원

개방형 3급 대변인 공모 통해 낙점22일부터 공식 업무

박수현 지사 인수위 대변인 출신도민 이익 중심, 소통의 가교 되겠다

김선태 대변인은 민선9기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인수위 활동과 민선 9기 도정 비전, 주요 공약과 정책 방향 등을 언론에 설명했다.
대변인에 내정된 김선태 내정자는 민선9기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인수위 활동과 민선 9기 도정 비전, 주요 공약과 정책 방향 등을 언론에 설명했다.(사진=충청남도)

민선 9기 충남도 첫 대변인에 김선태(56) 전 충남도의원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오는 22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변인은 개방형 3급 직위로,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을 언론과 도민에게 설명하고 대언론 소통 업무를 총괄한다.

인수위 대변인에서 도정 대변인으로

김 내정자는 민선 9기 출범 과정에서 박수현 지사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박 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대변인을 맡아 인수위 활동과 민선 9기 도정 비전, 주요 공약과 정책 방향 등을 언론에 설명했다. 당시 박 당선인은 인수위 비서실장에 김민수 전 도의원, 대변인에 김선태 당시 도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 내정자는 인수위 활동 기간 도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조정과 도정 핵심 전략 등을 설명하는 역할도 맡았다. 인수위는 당시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공약을 재정 상황과 정책 우선순위에 맞춰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인선으로 민선 9기 출범 전 도정 밑그림을 설명했던 인수위 대변인이 실제 도정의 공식 메시지를 책임지는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시의원 8·도의원 거친 지방정치 경험

태안군 안면도 출신인 김 내정자는 천안고와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희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선문대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7·8대 천안시의원을 거쳐 제12대 충남도의원을 지냈다. 천안시의원 재임 시절에는 건설교통위원장과 민주당 원내대표 등을 맡았다. 2022년 충남도의원 선거 출마 당시에도 7·8대 천안시의원 경력과 국회 보좌관 경험 등이 소개됐다.

도의원 재임 이후에는 박수현 지사의 인수위 대변인을 맡으면서 도정 현안과 정책 메시지를 언론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 3급 대변인 직제 신설

충남도 3급 대변인 직위는 민선 8기였던 2025년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다.

당시 충남도는 기존 4급 공보관과 개방형 4급 대변인 직위를 통합해 3급 대변인으로 개편했다. 초대 3급 대변인은 이종필 당시 공보관이 맡았다.

민선 9기에서는 공모 절차를 거쳐 김 내정자가 대변인으로 낙점되면서 박수현 도정의 정책 홍보와 언론 소통을 맡게 됐다.

언론·도민 목소리 도정에 충실히 전달

김 내정자는 업무 시작에 앞서 언론계 등에 보낸 인사를 통해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제시했다.

그는 “민선 9기 ‘통하는 충남’의 대변인으로서 도정의 방향과 성과를 도민께 투명하고 정확하게 보고드리고, 언론과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충실히 전하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모든 판단과 소통의 중심에 도민의 이익을 두겠다”며 “도정에 대한 질문과 지적, 제안에도 늘 열린 자세로 귀 기울이며 신뢰받는 대변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지사가 민선 9기 핵심 기조로 ‘통하는 충남’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김 내정자에게는 정책 홍보뿐 아니라 도정 현안에 대한 신속한 설명과 언론·도민 의견을 도정에 전달하는 양방향 소통 역할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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