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지역소식대전 중구, 82개 공동주택 잇는 ‘통합협의체’ 만든다

대전 중구, 82개 공동주택 잇는 ‘통합협의체’ 만든다

29일 구성 설명회 열어 주민 의견 수렴…5개 권역 대표 선출해 연말 공식 발족 추진

대전 중구, 공동주택 관리 통합협의체 구성 설명회 개최(제공=대전 중구)
대전 중구, 공동주택 관리 통합협의체 구성 설명회 개최(제공=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을 주민들이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주민 참여형 협의체’ 구성에 나선다.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중구 공동주택관리 통합협의체’ 구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협의체의 역할과 기본적인 운영 방향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그동안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공식 발족에 앞서 주민 의견을 최종적으로 수렴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중구는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82개 단지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대표자를 선출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협의체를 공식 발족한다는 방침이다.

협의체는 각 공동주택이 개별적으로 대응해 온 관리 현안과 관련 정보를 단지 간에 공유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주택 관리정책을 비롯해 공동체 문화 조성, 안전·환경 등 단지별 현안을 논의한다.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해 건의하고, 협의 과정에서 도출된 과제에 필요한 공적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중구는 행정기관이 공동주택의 문제를 일방적으로 해결하는 방식보다 주민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는 구조를 만드는 데 협의체 구성의 초점을 맞췄다.

구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향후 ‘공동주택관리 통합협의체 운영 규정’을 마련해 협의체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이어간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협의체는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주민 스스로 문제해결 방안을 찾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주민 참여형 협의체 구성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구만의 협의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RELATED ARTICLES

댓글 남기기

spot_img
- Advertisment -spot_img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