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등 4개 종목에 전날 ‘알밤런’까지… 남자 장지훈·여자 이지윤 풀코스 우승

금강변을 달리는 ‘2026 공주백제마라톤대회’가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와 시민 등 1만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공주시는 지난 20일 공주시민운동장 일원에서 ‘2026 공주백제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년 역사를 이어온 올해 대회는 풀코스와 32㎞, 하프코스, 10㎞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금강을 배경으로 공주의 가을 풍경과 백제 역사문화 자원을 잇는 코스를 달렸다.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가하면서 공주시민운동장과 주요 코스 일대에는 이른 시간부터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는 본대회에 앞서 19일 5㎞ 코스의 ‘알밤런’을 별도로 운영했다. 기록 경쟁 중심의 본대회와 달리 시민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원철 공주시장도 알밤런에 참가해 참가자들과 함께 코스를 달렸다.
대회 운영에는 공주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 전의경회,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등이 교통 통제에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도 대회 진행을 지원했으며, 행사는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풀코스 남자부에서는 장지훈 씨(42)가 2시간33분0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지윤 씨(38)가 2시간58분33초를 기록해 우승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백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10월 3일 개막하는 제72회 백제문화제에도 많은 분들이 공주를 방문해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