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주민자치회, 주민 손으로 4만 3,000㎡ 규모 코스모스 단지 조성…시민 위한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마련

세종특별자치시 용수천변에 주민들이 직접 가꾼 코스모스가 만개하면서 가을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면장 이선영)과 금남면 주민자치회(회장 신정철)는 세종동 30-10번지 용수천변 일대에 약 4만 3,000㎡(1만 3,000평) 규모의 코스모스밭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곳에는 수백만 송이의 코스모스가 꽃을 피워 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산책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코스모스 단지는 금남면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2026년 마을계획 사업인 ‘용수천 꽃송이 되어나다’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주민자치회는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용수천변 일대를 정비하고 꽃밭을 가꿔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의 유휴공간을 계절형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민 주도의 마을계획 사업이 지역 환경 개선과 시민 여가공간 확충으로 이어진 사례다.
다만 방문객들은 접근 도로 상황에 주의해야 한다.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파손된 일부 도로가 아직 복구되지 않아 차량으로 코스모스밭까지 직접 진입하는 데 불편이 있을 수 있다. 방문객들은 인근 도로의 주차 가능 여부와 통행 안전을 확인한 뒤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신정철 금남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가꾼 용수천변 코스모스 단지가 시민들이 지친 일상을 잠시 잊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계획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남면 주민자치회가 조성한 이번 코스모스밭은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접근 환경 개선이 뒷받침된다면 용수천변이 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산책 명소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