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마트농업농업조덕연 부여군의원 “농업 지원, 선택과 집중으로 전환해야”

조덕연 부여군의원 “농업 지원, 선택과 집중으로 전환해야”

핵심 작목 집중 육성·가공과 관광 연계·굿뜨래 품질관리 강화 제안

부여군의회 조덕연 의원(국민의힘)이 농업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핵심 작목에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하는 특화 전략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12일 열린 제304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굿뜨래 농산물의 생산 경쟁력이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과 농가소득 증대로 충분히 이어지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조덕연 의원이 12일 열린 제304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여군의회)
조덕연 의원이 12일 열린 제304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부여군의회)

그는 딸기·밤·수박·멜론·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대표 농산물을 보유한 부여의 강점을 언급하면서도, 여러 작목에 자원과 예산이 분산돼 특정 품목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근 지자체와의 비교도 제시했다. 조 의원은 논산이 딸기 재배시설과 신품종 연구, 수출, 축제 등에 역량을 집중해 대표적인 딸기 도시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부여 밤에 대해서는 생산 기반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와 산업화 측면에서 충분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 의원은 부여 농업의 재도약을 위한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는 핵심 주력 작목의 집중 육성이다. 작목별로 예산을 나누는 획일적 지원에서 벗어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 품종을 선정하고, 생산시설 현대화부터 연구개발, 유통 기반 구축, 해외시장 개척까지 연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밤과 딸기 등 주요 작목의 차별화된 브랜드 구축과 산업화다. 농산물 생산에 가공·체험·관광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부여만의 품종과 친환경·스마트 재배를 활용한 브랜드 전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셋째는 ‘굿뜨래’ 브랜드의 내실화와 유통 경쟁력 강화다. 생산량 중심의 지원을 넘어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집중 육성 작목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부여 농업인들이 땀 흘려 지은 농산물이 제 가치를 인정받고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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