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보통교부세 생활인구 반영 발맞춰 6차 산업화·체험형 숙소·행정 전문관 도입 등 6대 과제 제안
부여군의회 서장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2일 열린 제30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급격한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인구 확대 및 관광자원 재구조화’ 방안을 제시했다.
서 의원은 과거 10만 명에 달했던 부여군 인구가 현재 5만 8000명 아래로 줄어들었으며, 현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56년에는 3만 명 수준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단순한 정주 인구 증가 전략을 넘어 외지인이 찾아와 머물고 소비하는 생활인구를 늘리는 전략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인구감소지역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가 공식 반영된 점을 짚었다. 서 의원은 “생활인구 확대는 이제 단순한 관광 진흥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와 지방재정 확보가 걸린 중대한 생존 과제”라며 “백마강과 전통시장이라는 기존 자원을 체류와 소비로 연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한 6대 핵심 과제로 서 의원은 ▲백마강 인공섬 일대 친환경 경관 농업 거점화 ▲사계절 관광 및 축제 연계 ▲농업·가공·유통을 묶은 6차 산업화 모델 구축 ▲부여시장의 관광형 시장 재구조화 ▲빈집 및 유휴시설을 활용한 체험형 체류 공간 확대 ▲전문관 제도를 통한 행정 조직 전문성 강화를 제시했다.
하천 부지 활용에 따른 치수 우려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했다. 서 의원은 “집중호우와 범람 위험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홍수 안전성과 생태환경을 면밀히 검토하고 작물 선정과 파종 시기를 조율해 안전을 전제로 한 실행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백마강의 입지 여건을 제약이 아닌 기회로 바꾸는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백마강 활용과 부여시장 재구조화를 ‘백마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핵심 성장전략으로 삼아 행정력을 결집해 달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