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차량 구입·등록·관리·매매 안내서 배포…6종 민원서식 다국어 QR코드 서비스 첫 도입
세종시가 외국인 시민의 차량등록과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국어 행정서비스를 확대한다.
세종시차량등록사업소는 오는 10월 1일부터 ‘외국인 차량등록·관리 안내서’를 배포하고, 주요 차량등록 민원서식 6종을 8개 국어로 제공하는 정보무늬(QR코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내서에는 차량 구입부터 등록과 관리, 매매까지 외국인이 알아야 할 내용을 단계별로 담았다. 차량을 처음 구입하거나 이전등록 등을 진행할 때 필요한 절차와 주의사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슬기로운 차량 구입’, ‘슬기로운 차량 관리’, ‘슬기로운 차량 매매’ 등 세 분야다. 신차 구입 후 등록 절차를 비롯해 자동차 종합검사와 의무보험, 차량 보유에 따른 세금·과태료, 민원서류 발급·재발급 등의 정보를 담았다.
중고차 등을 사고팔 때 필요한 이전등록 절차와 주의사항도 안내한다. 외국인 시민이 차량의 구입부터 처분까지 필요한 행정절차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안내서는 조치원읍 세종시차량등록사업소와 보람동 세종시청 1층 민원실 내 차량등록사업소 지소, 세종시가족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는 올해 처음으로 다국어 민원서식 QR코드 서비스도 도입한다. 차량등록 과정에서 의사소통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서식 작성 오류를 줄이고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QR코드로 제공하는 서식은 이전등록과 변경등록, 자동차등록원부 발급, 자동차등록증 재발급, 등록번호판 재발급 신청서와 자동차 양도증명서 등 모두 6종이다.
지원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우즈베크어,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등 8개 국어다. 외국인 민원인은 QR코드를 이용해 필요한 서식을 자신의 언어로 확인할 수 있다.
황미라 세종시차량등록사업소장은 “외국인 시민들이 차량을 등록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언어 차이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내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민원인들이 차량 행정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