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컬뉴스지역소식“배움에 늦은 때는 없다”…대전 중구, 문해 어울림 한마당 성료

“배움에 늦은 때는 없다”…대전 중구, 문해 어울림 한마당 성료

문해학습자·교사 등 150여 명 한자리…13~23일 중앙로 지하상가서 ‘문해 시화전’

대전 중구, 2026년 문해 어울림 한마당 성료(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 2026년 문해 어울림 한마당 성료(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문해학습자들의 배움과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구는 8일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문해학습자와 교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중구 문해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주체인 학습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무대에서는 학습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과 시낭송이 펼쳐졌다. 배움을 통해 익힌 글과 표현을 직접 무대에서 선보이며 자신의 삶과 경험을 참석자들과 나눴다.

특히 시낭송에는 학습자들이 살아온 삶과 뒤늦게 시작한 배움의 과정이 담겼다. 문해교육이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것을 넘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표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학습자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문해교육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해 어울림 한마당의 열기는 시화전으로 이어진다. 중구는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통로에서 ‘문해, 배움의 시간을 담다’를 주제로 문해 시화전을 개최한다.

시화전에는 학습자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경험한 소중한 순간을 직접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여 문해교육의 의미와 학습자들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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