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25명, 군청 로터리 앞에서 축제 기간 교통봉사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교대…축제 지원과 재난복구 활동 이어와
제72회 백제문화제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부여 원도심에서 안전한 이동을 돕는 사람들이 있다. 부여군 예비역 특전동지회(회장 김재열) 회원들이다. 특전사 출신으로 구성된 이들은 군복을 벗은 뒤에도 지역 축제와 재난 현장에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부여군 예비역 특전동지회는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부여군청 로터리 앞에서 교통봉사를 진행한다. 오전 9시부터 행사가 마무리되는 오후 10시까지 하루 3교대로, 교대마다 10여 명이 참여해 차량 통행을 안내하고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정림사지와 석탑로, 관북리 유적 등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축제장이 주민들의 생활 공간과 맞닿아 있어 관광객의 이동과 일상적인 차량 통행이 함께 이뤄지는 만큼, 교통 안내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회원들은 낮 시간대부터 야간행사가 끝날 때까지 교대로 현장을 지키며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특전사 출신 25명, 전우애를 지역 봉사로
부여군 예비역 특전동지회는 2010년 1월 9일 설립됐다. 현재 회원은 25명으로, 김재열 회장과 김연희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전사 출신을 가입 대상으로 하며, 군 복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전우애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로 이어가고 있다.
특전동지회는 그동안 서동연꽃축제 교통봉사 17회, 백제문화제 교통봉사 17회, 재난복구 활동 31회를 진행했다. 지역 대표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 일뿐 아니라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지역에 재난이 발생하면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태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에서는 교통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의 필요에 따라 회원들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
“군복은 벗었지만 이웃을 위한 마음은 그대로”
김재열 회장은 현장 인터뷰에서 “백제문화제를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교통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각자의 생활 속에서도 시간을 내 현장을 지켜주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군복은 벗었지만 지역과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축제 현장은 물론 재난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함께하며, 부여군민에게 보탬이 되는 특전동지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행사장을 오가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교통봉사는 축제 운영을 뒷받침하는 일이다. 부여군 예비역 특전동지회는 오는 11일까지 현장을 지키며 백제문화제의 안전한 진행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전동지회 가입과 활동에 관한 문의는 김재열 회장(010-5379-9159) 또는 김연희 사무국장(010-9342-4831)에게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