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읍면동 주민·예술단체·외국인 유학생 참여…중동사거리~산성시장~연문광장 거리 행렬

공주 왕도심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축제의 무대로 변했다. 제72회 백제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가 지난 4일 중동사거리와 산성시장, 연문광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공주시는 백제문화제 기간 주민 참여형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퍼레이드는 중동사거리를 출발해 산성시장을 거쳐 연문광장까지 이어지는 거리 행렬로 진행됐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유구읍과 계룡면, 반포면 등 공주시 8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했다. 전문 예술단체와 국립공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등도 행렬에 합류해 참여 주체를 넓혔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특징을 담은 조형물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거리의 관람객들도 행렬에 참여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산성시장을 통과하는 동선을 통해 백제문화제의 대규모 프로그램을 왕도심과 연결했다. 축제 프로그램을 특정 행사장에 한정하지 않고 전통시장과 도심 거리까지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렬의 종착지인 연문광장에서는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피날레 공연이 펼쳐졌다. 주민과 예술인, 외국인 유학생 등이 한 공간에서 공연에 참여하며 퍼레이드를 마무리했다.
공주시는 웅진성 퍼레이드를 시민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백제문화제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평가하고 있다. 왕도심 활성화와 백제문화제의 지역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웅진성 퍼레이드는 시민이 진정한 주인공이 되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표현하고 즐기는 백제문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더욱 완성도 높은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