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직원 재능기부로 무상 점검·수리…만족도 5점 만점에 4.9점, 28일 도담동서 2차 행사

세종도시교통공사 정비 직원들이 전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개인 자전거를 무료로 점검·수리하는 ‘찾아가는 어울링 나눔 정비’가 첫 행사에서 150여 대를 정비하며 마무리됐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30일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어울링 나눔 정비’ 1차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관리하는 정비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방치되거나 노후화된 개인 자전거를 무상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현장에는 행사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자전거 점검을 받으려는 시민들이 몰렸다. 당초 오후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대기 시민이 이어지면서 오후 6시 가까이까지 연장 운영됐다.
정비 직원들은 타이어 공기압을 보충하고 체인에 윤활유를 주입하는 한편 브레이크 레버와 패드 등 안전과 직결된 부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날 하루 동안 모두 150여 대의 시민 자전거가 무상 점검과 경정비를 받았다.
행사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공사가 현장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했다.
점검을 받은 한 시민은 “세종시에 자전거 수리 업체가 많지 않아 고장 난 자전거를 고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공사 직원들이 직접 나와 정비 재능기부를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첫 행사에 대한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오는 28일 도담동 일원에서 2차 ‘찾아가는 어울링 나눔 정비’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는 도램뜰근린공원으로 예정돼 있다.
김남식 세종도시교통공사 교통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공사가 가진 우수한 정비 역량을 의미 있게 환원할 수 있었다”며 “10월에 예정된 2차 행사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앞으로도 자전거가 안전하게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