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컬뉴스세종시“내 근처 종량제봉투 파는 곳 알려줘”…세종시설공단, AI·6개 언어 검색 도입

“내 근처 종량제봉투 파는 곳 알려줘”…세종시설공단, AI·6개 언어 검색 도입

정확한 주소 몰라도 일상 문장으로 주변 판매소 검색…길찾기·가격·최근 입고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

자원순환 AI·다국어로 “종량제물품 판매소” 찾기 쉽게 바꾼다(제공=세종시설공단)
자원순환 AI·다국어로 “종량제물품 판매소” 찾기 쉽게 바꾼다(제공=세종시설공단)

“내 근처 종량제봉투 파는 곳 알려줘.” 이제 세종에서는 판매소 이름이나 정확한 주소를 몰라도 이처럼 일상적인 문장으로 종량제물품 판매소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이 종량제물품 판매소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종량제물품 지정판매소 위치조회 서비스’에 AI 자연어 검색과 다국어 지원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종량제물품 판매소 검색 화면(이미지=세종시설공단 갈무리)
세종특별자치시 종량제물품 판매소 검색 화면(이미지=세종시설공단 갈무리)

이번 서비스 개선은 인터넷 검색이나 디지털 기기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과 외국인의 생활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처럼 판매소 이름이나 주소를 정확하게 입력할 필요가 없다. 이용자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문장으로 질문하면 시스템이 질문에 포함된 품목 등 검색 조건을 해석하고 현재 위치를 활용해 주변 판매소 정보를 안내한다.

검색 결과는 지도앱 길찾기 기능과도 연결된다. 판매소를 찾은 뒤 실제 방문에 필요한 이동 경로까지 이어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국어 기능도 강화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모두 6개다. 외국인 주민도 자신에게 익숙한 언어로 질문하고 종량제물품 구매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되는 생활정보의 범위도 넓혔다. 판매소 위치와 최근 입고 정보뿐 아니라 종량제물품의 품목·규격별 판매가격, 주변 판매소의 입고량 통계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입고 정보’는 실시간 재고 현황과는 다르다. 공단은 판매소를 선택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참고 정보로 제공하고 있어 실제 방문 시점의 재고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신을재 세종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개선은 시민이 익숙한 표현과 언어로 필요한 생활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종량제물품 지정판매소 위치조회 페이지(https://findstore.kr/map/FindStore_sjfmc.html)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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