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투어·유물 발굴·전통공예 체험…가족이 함께 즐기는 역사문화 행사
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연 ‘백제 가을 소풍’ 행사를 마무리했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과 어린이백제체험관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주민과 관람객이 청양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전시 관람과 참여형 체험을 연계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박물관과 체험관 곳곳을 찾아 미션을 수행하고 역사 퀴즈를 풀며 전시 내용을 살펴봤다.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며 박물관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를 위한 ‘백제 유물 탐사대’는 발굴 도구로 흙 속에 숨겨진 유물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고학자의 발굴 과정을 체험하며 백제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공예 체험에는 서로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양말목 액막이 명태 만들기’, 박물관의 대표 상징물을 활용한 ‘황금 복 거북이 디저트 굿즈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칠갑산의 자연과 구봉광산의 이야기를 담은 테라리움 만들기도 진행돼 관람객들이 청양의 지역 자원을 소재로 기념품을 완성했다.
지역 무형유산을 소개하는 시연과 체험도 이어졌다. 춘포짜기와 대목장, 구기자주 등 청양에서 전승되는 전통기술을 선보이며 장인의 기예와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렸다.
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대별 관심과 눈높이를 반영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람객이 청양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며 머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관 1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즐겨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박물관에서의 즐거운 경험과 함께 청양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