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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찾아가는 사랑의 의료봉사’ 올해도 경로당 순회

문화1동 과례경로당서 활동 시작…건강 상태 살피고 맞춤형 영양제 지원·말벗 봉사

대전 중구, 올해도 ‘사랑의 의료봉사’ 지속 추진(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 올해도 ‘사랑의 의료봉사’ 지속 추진(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살피는 ‘찾아가는 사랑의 의료봉사활동’을 올해도 이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경로당을 직접 찾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안부까지 살피는 방식이다.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계룡재활의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6일 문화1동 과례경로당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앞으로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만날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환절기 기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개별 상태에 맞춰 영양제를 투여하는 등 의료 지원도 진행했다.

의료 지원에만 그치지 않았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말벗 역할도 맡았다. 신체 건강과 함께 정서적인 돌봄까지 살피겠다는 취지다.

과례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자식처럼 살갑게 말도 걸어주고 건강도 꼼꼼히 챙겨주니, 기운도 나고 마음까지 참 따뜻하다”고 말했다.

임종훈 계룡재활의학과 원장은 “어르신들이 밝게 웃으시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며, 진료실 밖에서 나누는 대화가 어르신들께 더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는 의료봉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든든한 건강지킴이가 되어주신 임종훈 원장님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구 차원에서도 온기 넘치고 살기 좋은 복지 도시 중구를 만들어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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