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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군산서 ‘배움이 일자리 되는 평생학습’ 정책 해법 모색

7~8일 혁신현장 탐방…시니어 일자리·대학·사회적경제 연계 모델 집중 점검

대전 중구, 군산서 ‘평생학습이 일자리로 이어지는 길’ 찾았다-새만금시니어클럽 방문(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 군산서 ‘평생학습이 일자리로 이어지는 길’ 찾았다-새만금시니어클럽 방문(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가 평생학습을 주민의 취업과 창업,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정책 모델 발굴에 나섰다.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주민이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제 일자리와 사회참여로 이어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일원에서 ‘2026년 제3차 혁신현장 탐방’을 실시하고, 일자리 연계형 평생학습 정책의 현장 사례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일자리 연계 평생학습’을 주제로 진행됐다. 군산시의 평생학습 기관과 시니어 일자리 지원 조직, 지역 대학, 사회적경제 관련 시설이 교육과 고용을 어떻게 연결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중구의 지역 여건에 맞게 적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새만금시니어클럽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새만금시니어클럽에서는 고령층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운영체계를 살펴봤다. 특히 고령화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 활동 및 경제활동으로 연결하는 방안에 주목했다.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에서는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운영방식을 확인했다.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교육에 참여하고, 학습 성과를 지역 공동체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했다.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지역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주민 역량 강화 방안을 살폈다. 대학의 전문교육과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직업교육과 취·창업 지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 구조를 점검했다. 평생학습으로 축적된 주민 역량이 사회적경제 활동과 연결될 수 있는 방안도 주요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군산 원도심의 역사·문화자원과 도시재생 공간을 교육 및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사례도 살펴봤다. 중구 역시 원도심에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 평생학습과 일자리 연계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평생학습은 단순히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역량을 키우고 그 역량이 일자리와 지역경제로 이어질 때 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탐방에서 확인한 군산의 사례를 중구의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게 접목해 배움이 일자리로, 일자리가 지역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중구에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탐방을 계기로 중구가 기존 평생학습 정책을 취업·창업 지원 및 지역경제 정책과 어떻게 연계할지 주목된다. 특히 교육 수료 이후 실제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와 후속 지원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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