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컬뉴스계룡시계룡시, 청장년 자살예방 나선다…‘마음봄 사업장’ 확대

계룡시, 청장년 자살예방 나선다…‘마음봄 사업장’ 확대

계룡소방서·대전우편집중국과 업무협약…정신건강 검진부터 상담·치료비까지 지원

마음봄사업장 협약식 사진(사진=계룡시)
마음봄사업장 협약식 사진(사진=계룡시)

계룡시가 청장년층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자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음봄 사업장’을 확대한다. 지역 사업장을 기반으로 정신건강 검진부터 상담·치료까지 연계하는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계룡시는 지난 28일 계룡소방서, 대전우편집중국과 근로자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한 ‘마음봄 사업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마음봄 사업장’은 ‘근로자의 마음이 따뜻한 봄이길’과 ‘근로자의 마음을 보는 사업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조기에 살피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직장 안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참여 사업장 근로자에게 우울척도와 스트레스 검사 등 정신건강 검진을 지원한다. 생명지킴이 자살예방 교육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상담·치료비 지원, 생명사랑 캠페인, 힐링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과 ㈜피앤에프를 마음봄 사업장으로 지정했다. 올해 계룡소방서와 대전우편집중국이 추가되면서 참여 사업장은 모두 4곳으로 늘었다.

특히 계룡시는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계룡시 자살 사망자 가운데 30~5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5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회·경제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선희 계룡시보건소장은 “근로자의 마음건강을 살피는 마음봄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RELATED ARTICLES

댓글 남기기

spot_img
- Advertisment -spot_img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