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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주생명과학고와 지역상품 개발 창업교육 착수

농생명·식품 전공 연계 실전형 교육…공주 특화 굿즈·‘흑갱 파블로바’ 상품화 추진

2026년 예비청년 특화사업 성장지원사업-공주생명과학고(사진=공주시)
2026년 예비청년 특화사업 성장지원사업-공주생명과학고(사진=공주시)

공주시가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에 나선다.

공주시는 공주생명과학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 중심의 실전형 창업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농생명·식품 분야의 전문지식과 아이디어를 공주의 지역 자원과 접목해 실제 상품으로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이 지역에서 진로와 창업 가능성을 직접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주요 목적이다.

교육은 ‘2026년 예비청년 특화사업 성장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공주생명과학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참여한다.

올해는 지난해 발굴한 창업 아이디어를 한 단계 발전시킨다. 기존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아이디어를 발굴해 상품화하고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검증하는 실전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최근 오리엔테이션과 기업가정신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핵심 과제는 ‘공주 특화 굿즈 제작·판매’와 ‘흑갱 파블로바 상품화’ 등 두 가지 프로젝트다.

공주 특화 굿즈 프로젝트에서는 공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과 이야기를 담은 상품을 기획한다. 학생들이 상품 디자인부터 브랜드 구축, 판매 전략 수립까지 상품 개발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지난해 추진했던 ‘흑갱 파블로바’ 프로젝트도 이어간다. 맛과 형태를 비롯해 포장 패키지와 가격 경쟁력 등을 점검하고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실제 판매가 가능한 수준으로 상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단순히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 개발과 시장 검증까지 경험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염성분 공주시 경제과장은 “지난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경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상품을 개선하고 실제 시장에서 고객 반응까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전공과 아이디어를 지역 자원과 연결해 실질적인 진로와 창업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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