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개 단지 입주자대표 참여해 권역별 협의체 구성 완료…관리정보·우수사례 공유하고 주민 주도 해결체계 구축

대전 중구가 공동주택 관리 현안을 주민 스스로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개별 아파트 단위의 관리에서 벗어나 권역별 협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지난 29일 공동주택관리 통합협의체 구성을 위한 설명회를 열고 권역별 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동주택 주거 비중이 확대되면서 단지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반면 개별 단지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관리 현안이 늘고 법·제도 변화에 따른 입주자대표회의의 대응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이에 중구는 공동주택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참여하는 통합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단지별로 겪고 있는 공통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력을 높이고 우수 관리 사례와 관련 정보를 상시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구 관내 공동주택 50여 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합협의체 구성 취지와 필요성을 공유하고 현장 논의를 거쳐 권역별 협의체 구성을 마쳤다.
각 권역별 협의체는 회장과 간사 등 운영진을 선출했다. 향후 정기회의 일정과 협의체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구는 권역별 협의체를 기반으로 공동주택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단지 간 경험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당일 권역별 협의체 구성까지 마무리된 것은 그만큼 통합협의체 구성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공감대가 컸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권역별·통합 협의체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