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컬뉴스부여군“국립호국원 부여 유치”…주민 1만 명 서명 국가보훈부에 전달

“국립호국원 부여 유치”…주민 1만 명 서명 국가보훈부에 전달

유치위·보훈단체 회원 120여 명, 세종·충남도청서 릴레이 캠페인

홍산면 홍양리 입지·서남부권 균형발전 강조…11월 최종 선정 예정

국립부여호국원 유치위원회와 부여군 보훈단체 회원들이 국가보훈부와 충남도청을 잇따라 찾아 국립호국원 부여 유치를 촉구했다. 최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주민 1만 명의 서명이 담긴 동의서를 전달하며 지역의 유치 의지를 알렸다.

국립부여호국원 유치위원회와 보훈단체 회원들이 지난 12일 국가보훈부 앞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부여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
국립부여호국원 유치위원회와 보훈단체 회원들이 지난 12일 국가보훈부 앞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부여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사진=부여군)
국립부여호국원 유치위원회가 국가보훈부 관계자에게 주민 1만 명의 서명이 담긴 유치 동의서와 유치위원회 명단을 전달하고 있다.
국립부여호국원 유치위원회가 국가보훈부 관계자에게 주민 1만 명의 서명이 담긴 유치 동의서와 유치위원회 명단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부여군)
국립부여호국원 유치위원회와 보훈단체 회원들이 지난 12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앞에서 부여 유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충남도청을 찾은 국립부여호국원 유치 캠페인 참가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지역의 유치 염원을 전하고 있다.(사진=부여군)
국립부여호국원 유치위원회와 보훈단체 회원들이 지난 12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앞에서 부여 유치 의지를 다지고 있다.
국립부여호국원 유치위원회와 보훈단체 회원들이 지난 12일 충남도청 문예회관 앞에서 부여 유치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부여군)

국립부여호국원 유치위원회(위원장 이정구)와 보훈단체 회원 120여 명은 지난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를 방문해 유치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주민동의서와 읍·면 지역리더, 보훈단체 등이 참여한 유치위원회 명단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이정구 위원장은 “유치위원회가 발족한 지 한 달도 안 돼 모인 1만 명의 서명은 부여군민의 염원이 그만큼 간절하다는 뜻”이라며 “읍·면 지역리더가 참여한 명단을 함께 전달한 것도 군민의 하나 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충남도청으로 이동해 결의문을 낭독·전달하고,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한 유치 캠페인을 이어갔다.

현장에 함께한 민병희 충남도의원은 “부여군이 충남도 평가에서 1순위로 선정됐다”며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국립호국원이 부여에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종 선정까지 주민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부여군이 제시한 후보지는 홍산면 홍양리 일원이다. 유치위원회는 해당 부지의 지리적 여건과 충남 서남부권 균형발전 효과를 주요 유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유치위 관계자는 국립호국원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안식처라는 점에서 입지의 안온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양리 일원이 예로부터 명당으로 평가받아 온 곳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호국원 조성이 충남 서남부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충남권 국립호국원은 국비 418억 원을 투입해 1만 기 규모의 안장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부여군 홍산면과 당진시 대호지면, 홍성군 금마면이 후보지로 경쟁하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입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설계와 인허가, 토지 보상 등을 진행해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이 국립호국원 부여 유치를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달에는 군민 유치 결의대회가 열리는 등 최종 선정을 앞두고 지역 차원의 유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https://storyspot.kr
스토리스팟 발행인 및 대표기자 입니다.
RELATED ARTICLES

댓글 남기기

spot_img
- Advertisment -spot_img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