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판타지아·전국우수시장박람회 등 주말 프로그램 집중…금강·공산성 야간 경관도 볼거리

제72회 백제문화제가 폐막을 앞둔 이번 주말 황금연휴에 주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3일 개막한 축제는 오는 11일까지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왕도심 일원에서 이어진다.
공주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등 주요 행사장에는 백제 역사·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동거울을 주제로 구성한 야간 경관과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축제의 주요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금·토·일 연휴 기간에는 대표 프로그램이 잇따라 펼쳐진다.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는 백제문화제의 실감형 융복합 공연 ‘웅진판타지아’가 관람객을 맞는다.
신관동 대학로 일원에서는 청년 중심 프로그램인 ‘웰컴투 신관동’이 열린다. 거리 퍼레이드와 골목길 파티를 결합해 주 행사장과 도심을 연결하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백제문화제와 연계한 대규모 행사도 마련된다. 아트센터 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는 ‘제22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동시에 열려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 우수 상품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박람회 기간에는 이찬원과 에일리, 어반자카파, 하이키, 설하윤 등이 참여하는 축하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백제문화제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뿐 아니라 대중공연과 전통시장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금강에서 공산성까지…밤이 되면 달라지는 백제문화제
이번 연휴의 주요 볼거리 가운데 하나는 야간 경관 콘텐츠다. 금강에서는 황포돛배와 백제 유등을 활용한 ‘웅진백제등불향연’이 펼쳐진다.
미르섬과 금강교 일원에서는 청동거울 이야기를 빛으로 표현한 ‘웅진백제별빛정원’을 만날 수 있다. 세계유산 공산성에서는 성벽과 숲길을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펼쳐져 백제의 역사문화유산을 야간 콘텐츠로 선보인다.
공주시는 이들 야간 프로그램을 통해 금강신관공원에서 미르섬과 금강교, 공산성으로 이어지는 축제 공간에 볼거리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11일 폐막…1000대 드론라이팅쇼·불꽃쇼
9일간 이어진 제72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11일 막을 내린다. 이날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화합과 감사의 밤’을 주제로 폐막식이 열린다.
폐막식에서는 축제 하이라이트와 자원봉사자 활동 영상을 상영한다. 이어 혼불재움과 폐막 퍼포먼스,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무대에는 1000대 규모의 드론라이팅쇼와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백제문화제의 주요 장면을 밤하늘에서 다시 보여주며 축제의 9일간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백제문화제를 찾아주신 수많은 관람객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제가 막바지를 향해 가는 만큼, 다가오는 주말 황금연휴 동안 공주를 방문해 백제의 찬란한 야경과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