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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친환경 포장재 푸드테크 거점 도전…8개 기관과 ‘산·학·연·관’ 협력

11월 농식품부 연구지원센터 공모 신청…공동연구·실증부터 시험·인증·사업화까지 협력체계 구축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 중간보고회 및 업무협약식(사진=공주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 중간보고회 및 업무협약식(사진=공주시)

공주시가 친환경 포장재 분야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나선다. 공주시는 지난 7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관련 기관·기업 8곳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협약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FITI시험연구원, 한국포장협회,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울대학교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동원시스템즈, 이그니스가 참여했다. 연구·시험·인증기관과 대학, 산업계가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시는 친환경 포장 분야 연구지원센터 건립을 목표로 오는 11월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 선정 이후 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도 협약에 담았다. 참여 기관들은 친환경 포장재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실증, 공동장비 구축·운영,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험·인증과 규제 대응 분야에서도 힘을 모은다. 친환경 포장재 기술을 연구단계에서 끝내지 않고 실증과 시제품 제작, 인증과 사업화까지 연결할 수 있는 지원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공주시는 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중소 식품기업뿐 아니라 전국 친환경 포장 관련 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식품기업의 제품 개발 과정에서 요구되는 포장 기술과 실증·시험 인프라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시는 센터 건립이 2030년부터 강화되는 유럽의 포장재 수출규제(PPWR)에 대응하고 K-푸드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 기술과 국제 규제 대응 역량을 함께 확보해 수출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 테스트베드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연구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공주시를 기업이 모이고, 기술이 꽃피고, 청년이 돌아오는 푸드테크 기술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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