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컬뉴스충남충남도·산림청, 재선충병 피해목 긴급 방제에 민간 역량 투입

충남도·산림청, 재선충병 피해목 긴급 방제에 민간 역량 투입

5일 태안서 산업화 방제 업무협약…피해목 신속 제거와 목재 활용 연계

기계화 방제 시연도 진행…처리 효율 높이고 산림자원 활용 확대

충남도가 산림청과 손잡고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목재자원으로 활용하는 ‘산업화 방제’를 추진한다. 공공 중심의 방제에 민간의 벌채 능력과 목재 수요를 연계해 피해목 처리의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박수현 충남도지사(왼쪽)와 박은식 산림청장(오른쪽)이 5일 태안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산업화 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청남도)
박수현 충남도지사(왼쪽)와 박은식 산림청장(오른쪽)이 5일 태안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산업화 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청남도)
박수현 지사와 박은식 산림청장 등 참석자들이 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 추진 상황을 설명받고 있다.
박수현 지사와 박은식 산림청장 등 참석자들이 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 추진 상황을 설명받고 있다.(사진=충청남도)
박수현 지사가 재선충병 피해 현장에서 박은식 산림청장 등 관계자들과 방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박수현 지사가 재선충병 피해 현장에서 박은식 산림청장 등 관계자들과 방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충청남도)
재선충병 피해목 기계화 방제 시연에서 중장비가 벌채한 목재를 차량에 싣고 있다.
재선충병 피해목 기계화 방제 시연에서 중장비가 벌채한 목재를 차량에 싣고 있다.(사진=충청남도)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5일 태안군 근흥면 안기리에서 박은식 산림청장과 ‘충남권 소나무재선충병 산업화 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에서는 피해목 긴급 처리를 위한 기계화 방제 시연도 진행됐다.

산업화 방제는 재선충병 피해목을 단계적 이용 원칙에 따라 활용하고, 목재산업계의 수요와 시장 기능을 방제 사업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민간의 벌채·처리 역량을 활용해 피해목 제거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목재의 활용 가치를 살리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산림청은 충남권 소나무재선충병 산업화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목의 단계적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협력한다.

도는 이를 통해 피해목을 신속히 처리하고 방제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과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지사는 공공 주도 방제에 민관 협력 방식을 도입하면서 신속성과 효율성을 함께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월 30일 산림청장과의 면담에서 내년도 방제 국비 200억원 반영, 도유림·도립공원 항공방제 시범 운영, 피해목 적기 처리를 위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개정 등을 건의한 사실을 언급했다.

박 지사는 “충남은 현장에서 실질적인 방제 성과를 만들어 내고, 산림청은 제도와 예산으로 힘을 보태 함께 대한민국의 소나무와 숲을 지키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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