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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軍문화축제 본무대 첫선…Korea 싸울아비무사단, 백제 무예 펼쳐

4일 오후 3시 상설공연장서 약 30분간 공연
소년 계백의 수련부터 출정·진검베기까지
전통병기로 무사들의 기상 표현

검이 허공을 가르고 창과 월도가 움직였다. 진검으로 대나무를 베는 순간에는 관람객들의 시선이 무대로 모였다. 백제 무사들의 수련과 출정을 담은 전통무예 공연이 계룡軍문화축제 상설공연장을 채웠다.

소년 계백들이 대열을 맞춰 검을 이용한 무예 수련 동작을 펼치고 있다.
소년 계백들이 대열을 맞춰 검을 이용한 무예 수련 동작을 펼치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소년 계백들이 방패와 병기를 활용한 ‘소년계백 훈련무’를 선보이고 있다.
소년 계백들이 방패와 병기를 활용한 ‘소년계백 훈련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소년 계백들이 깃발과 전통병기를 앞세워 백제 무사들의 기상을 표현하고 있다.
소년 계백들이 깃발과 전통병기를 앞세워 백제 무사들의 기상을 표현하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백제전통무예원 김형중 원장이 검을 들고 칠지검무를 선보이고 있다.
백제전통무예원 김형중 원장이 검을 들고 칠지검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계산공주 신검무가 검의 움직임과 의상의 흐름을 어우르며 펼쳐지고 있다.
계산공주 신검무가 검의 움직임과 의상의 흐름을 어우르며 펼쳐지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계산공주 윤자경 단원이 양손에 검을 들고 신검무를 펼치고 있다.
계산공주 윤자경 단원이 양손에 검을 들고 신검무를 펼치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무사가 공중으로 뛰어올라 등술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무사가 공중으로 뛰어올라 등술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무사들이 활을 들어 올리며 절도 있는 궁시 동작을 펼치고 있다.
무사들이 활을 들어 올리며 절도 있는 궁시 동작을 펼치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싸울아비무사단이 무릎을 낮춘 자세로 활시위를 당기며 ‘궁시’를 선보이고 있다.
싸울아비무사단이 무릎을 낮춘 자세로 활시위를 당기며 ‘궁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갑옷을 입은 무사들이 실검을 활용한 전투베기 시연을 펼치고 있다.
갑옷을 입은 무사들이 실검을 활용한 종합베기 시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Korea 싸울아비무사단이 공연을 마친 뒤 관람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Korea 싸울아비무사단이 공연을 마친 뒤 관람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Korea 싸울아비무사단은 4일 오후 3시 충남 계룡대 일원에서 열린 ‘2026 제16회 계룡軍문화축제’ 상설공연장 본무대에서 약 30분간 백제 전통무예를 선보였다. 무사단이 계룡軍문화축제 본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은 10명의 소년 계백이 등장하는 ‘소년계백 훈련무’로 시작됐다. 어린 계백의 무예 수련을 표현한 뒤 깃발을 앞세운 도열과 출정 의식으로 이어지며 백제 무사들의 이야기를 펼쳤다.

이어 칠지도를 활용한 칠지검무와 액살베기, 계산공주 신검무가 무대에 올랐다. 월도와 검을 이용한 격검, 등패와 제독검 시연 등 다양한 전통병기를 활용한 순서도 이어졌다. 백제전통무예원 김형중 원장은 칠지검무와 액살베기를 선보였다.

활을 다루는 무사들의 움직임을 표현한 ‘궁시’에서는 출연진이 호흡을 맞추며 절도와 민첩성을 드러냈다. 검과 창, 월도, 활 등 병기마다 다른 움직임이 펼쳐지면서 전통무예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 순서는 진검을 활용한 전투 종합베기였다. 무사들이 대나무와 베기 대상을 직접 자르는 장면을 선보이며 공연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번 무대는 소년 계백의 수련에서 출정 의식, 무예 시연과 전투 장면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개별 기술을 보여주는 데 더해 계백 장군의 무사도 정신과 백제 무사들의 기상을 공연에 담았다.

세종우리문화예술연구회 소속 Korea 싸울아비무사단은 백제 계백 장군의 무사도 정신과 백제 무사들의 용맹한 기상을 전통무예 공연으로 계승·재현하고 있다.

공연을 마친 단원들은 함께 무대에 서 관람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무대는 현대 군문화를 소개하는 계룡軍문화축제에 백제 전통무예를 더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Korea 싸울아비무사단은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제72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부여 석탑로에서 총 6회의 전통무예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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