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컬뉴스세종시세종시-해군 대호김종서함, 김종서 장군 역사적 가치 확산 ‘맞손’

세종시-해군 대호김종서함, 김종서 장군 역사적 가치 확산 ‘맞손’

김종서역사테마공원서 업무협약 체결
역사자료 공동 활용·안보교육·문화교류 등 협력 확대

세종시, 대호김종서함과 업무협약 체결(사진=세종시)
세종시, 대호김종서함과 업무협약 체결(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해군 대호김종서함과 손잡고 조선시대 북방 영토 개척에 기여한 김종서 장군의 역사적 가치 확산과 민·관·군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세종시는 지난 7일 김종서역사테마공원에서 해군 대호김종서함(함장 장현도)과 역사·문화 교류 및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종서 장군의 묘역이 자리한 세종시와 장군의 이름을 계승한 해군 함정이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측의 교류는 지난 7월 장현도 함장을 비롯한 해군 관계자들이 김종서역사테마공원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해군 관계자들은 김종서 장군 묘역을 참배하고 세종시와 역사·문화 분야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세종시 관계자들이 울산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 참석해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동안의 교류를 공식적인 협력체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김종서 장군 관련 역사자료의 공동 수집과 활용을 비롯해 주요 행사 상호 초청, 안보교육,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김종서 장군의 역사적 업적을 알리는 자료를 공유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해군의 안보교육 활동을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앞으로 대호김종서함과 실무협의를 진행해 분야별 세부 추진과제와 일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실제 교류사업은 해군 부대의 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북방 영토 확장에 기여한 김종서 장군을 매개로, 장군의 묘역이 자리한 세종시와 장군의 이름을 이어받은 대호김종서함이 뜻깊은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군이 역사와 문화를 나누고, 지역사회와 해군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군의 안보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과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공동 역사교육과 문화행사 등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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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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