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사람들푸드백서 김대형 대표, 대전 산성동 저소득층에 매월 육가공품 후원…꾸준한 나눔 실천

푸드백서 김대형 대표, 대전 산성동 저소득층에 매월 육가공품 후원…꾸준한 나눔 실천

별도 행사·홍보 없이 수개월째 정기 기탁…취약계층 식생활 지원과 안부 확인에 활용

김대형 대표 “직접 만드는 제품으로 이웃들의 반찬 걱정 덜어드리고 싶었다”

 

푸드백서 김대형 대표, 산성동 저소득층 위해 매월 육가공품 정기 후원(사진=대전 중구)
푸드백서 김대형 대표, 산성동 저소득층 위해 매월 육가공품 정기 후원(사진=대전 중구)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식품기업이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매월 육가공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별도의 기탁 행사나 홍보 없이 이어온 후원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전 중구 산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상원)는 관내 식품기업 푸드백서(대표 김대형)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매월 자사 육가공품을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백서는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수개월째 정기적으로 후원 물품을 산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별도의 행사나 대외 홍보보다는 실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식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탁된 육가공품은 산성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된다. 행정복지센터는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거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가구를 선정해 월 1회 후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후원은 단순한 식품 전달을 넘어 취약계층의 생활 상황을 살피는 계기로도 활용되고 있다. 담당 직원들이 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며 지역사회 돌봄 활동과 연계하고 있다.

푸드백서 김대형 대표는 정기 후원을 시작한 배경에 대해 실질적인 생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번 현금으로 드리기보다, 저희가 만드는 제품으로 직접 반찬 걱정을 덜어드리는 게 더 실질적이라고 판단해 정기 후원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활용한 현물 후원은 기업의 특성과 지역사회의 복지 수요를 연결하는 나눔 방식이다. 식품기업이 보유한 생산 역량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민관 협력의 사례로 볼 수 있다.

조상원 산성동장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정기 후원을 이어가는 기업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동장은 “경기 불황으로 기업 운영도 녹록지 않을 텐데, 수개월째 변함없이 매월 약속을 지켜주시는 김대형 대표님의 진정성 있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해주신 물품이 단순한 식품을 넘어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이자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으로 닿을 수 있도록 꼼꼼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산성동은 후원받은 식품을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면서 생활 여건과 안부를 함께 살피는 등 복지 지원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푸드백서의 이번 정기 후원은 지역 기업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매월 일정하게 이어지는 후원은 일회성 기부와 달리 수혜 가구에 지속적인 식생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처럼 기업과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하는 정기 후원 활동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살피는 지역 돌봄체계와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진 기자
김영진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20년간 국가기관의 문화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수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국가보훈부와 국립박물관단지 관련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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