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분과위원회 활동… 세계유산 보호와 문화 다양성 증진 참여
공산성·무령왕릉과 왕릉원·마곡사 보유한 세계유산도시 공주, 국제 문화협력 확대 기대

최원철 공주시장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앞으로 3년간 세계유산 보호와 활용, 문화 다양성 증진 등 국내외 문화협력 활동에 참여한다.
공주시는 14일 최원철 시장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최 시장을 비롯해 강석주 통영시장, 김중남 강릉시장, 박천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954년 설립된 국내 유네스코 활동 협력기구다. 유네스코와 정부, 교육·과학·문화 분야의 전문기관 및 단체 간 협력을 촉진하고, 유네스코의 주요 이념과 사업을 국내에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 시장은 앞으로 3년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한다. 주요 활동 분야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호와 활용, 문화 다양성 증진, 관련 정책 및 사업 참여 등이다.
특히 이번 위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공주시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경험을 국내외 협력 활동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산성·무령왕릉·마곡사… 세계유산도시 공주의 문화적 자산
공주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에 포함된 공산성과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포함된 마곡사를 보유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공주의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비롯한 백제의 주요 역사유적은 고대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백제의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마곡사는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구성 유산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한국 불교문화와 산지 사찰의 역사적 전통을 간직한 문화유산이다.
공주시는 이러한 세계유산을 바탕으로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역사문화도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최 시장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참여는 공주시가 축적한 세계유산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다른 지역 및 관련 기관과 문화유산 정책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유산 보존 넘어 문화 다양성과 국제협력으로
최 시장이 참여하는 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분과위원회는 문화 분야의 유네스코 활동과 관련한 협력 및 논의에 참여하는 기구다.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뿐 아니라 문화 다양성 증진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이루어낸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의 국제적 위상과 공주시의 정책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네스코와 국제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문화유산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