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로컬뉴스부여군부여군, 비건섬유 실증시설·치매전담 요양시설 현장점검

부여군, 비건섬유 실증시설·치매전담 요양시설 현장점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부여 분원 공정률 92%…12월 준공 목표

공립 요양시설 ‘부여늘봄마루’ 연내 개원 준비…운영기관 선정 등 점검

부여군이 미래산업 육성과 노인 돌봄 기반 확충을 위한 주요 시설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용우 부여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12일 규암면 오수리 아름마을 일원에 조성 중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부여 분원과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부여늘봄마루’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운영 준비 현황을 살폈다.

이용우 부여군수가 12일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부여늘봄마루’를 방문해 시설 현황과 개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가 12일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부여늘봄마루’를 방문해 시설 현황과 개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이용우 부여군수가 12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부여 분원 건립 현장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비건 가죽 소재와 전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가 12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부여 분원 건립 현장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비건 가죽 소재와 전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스토리스팟)

버섯 폐배지를 비건 가죽으로…130억 원 규모 실증 기반 조성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부여 분원에서는 버섯 재배 후 발생하는 폐배지를 고부가가치 친환경 비건 가죽 소재로 전환하기 위한 ‘비건섬유 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130억 원으로, 현재 건축 공정률은 약 92%다. 군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군수는 건축공사와 핵심 실증장비 도입·설치 일정이 원활하게 맞물리는지 확인하고, 지역 버섯 농가와 연계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체계 구축 방안을 점검했다. 관련 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실증시설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후속 사업인 2단계 ‘농업부산물 바이오 소재 전환 파일럿센터 구축사업’의 구체화와 국비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기업 입주공간과 공동장비 활용체계를 확충해 소재 개발부터 제품화, 창업,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부여늘봄마루, 공사 마무리하고 운영 준비 본격화

이어 방문한 부여늘봄마루에서는 연내 개원을 위한 행정절차와 시설 운영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부여늘봄마루는 총사업비 139억 원을 들여 부지 8,067㎡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914㎡ 규모로 조성됐다. 정원 54명의 노인요양시설과 정원 40명의 주야간 보호시설을 갖추며, 치매 진단과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설 운영을 위해 종사자 5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9월 건립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군은 10월부터 운영·관리 위탁기관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11~12월에는 노인복지시설 설치신고와 장기요양기관 지정심사 등 개원에 필요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설의 품질·안전관리 상태와 함께 내부 단장, 장비 반입 과정의 안전관리 방안을 확인했다. 입소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관계부서 간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이용우 군수 “산업시설은 일자리로, 돌봄시설은 서비스 품질로 이어져야”

이 군수는 비건섬유 소재 실증시설에 대해 “지역 농업부산물을 미래 신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시설 구축과 함께 기업 유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여늘봄마루와 관련해서는 “지역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개원 준비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토리스팟(강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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