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정규수업과 지역 현안 연결한 ‘지역연계수업’ 주목…리빙랩·후속 사업으로 협력 확대

공주시가 대학 수업과 지역 현장을 연결해 주민·대학·행정이 함께 지역 문제의 해법을 찾는 민·관·학 협력 성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공주시는 지난 30일 ‘2026년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지역혁신대상 지역사회협력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역의 다양한 현안을 대학 수업과 직접 연계한 ‘지역연계수업’을 비롯해 주민과 대학, 행정이 함께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해 온 협력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공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도시재생 현장을 대학 정규수업과 연계하는 지역연계수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운영 방식은 지역 현장과 대학의 교육 역량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주시가 지역 현안과 현장을 제공하면 대학과 학생들은 전공 지식과 정규수업을 활용해 현장을 조사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강의실을 벗어나 실제 지역 문제를 접하고, 주민과 행정은 대학의 전문성과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지역 현안 해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연계수업에서 형성된 협력체계가 일회성 수업에 머물지 않고 후속 사업으로 이어졌다는 점도 이번 평가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실험하는 ‘글로컬 리빙랩 사업’과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사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실제 지역사업으로 연결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 역량과 지역 현장을 연계해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과 대학, 행정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과 대학, 청년 학생, 그리고 행정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지역의 현안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해 온 소중한 과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적 가치와 지역의 현장을 긴밀히 연결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