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부서 관리감독자·담당자 대상…유해·위험요인 발굴부터 감소대책 수립까지 AI 활용 실습

대전 중구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다. AI를 활용해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찾아내고 감소대책을 마련하는 등 직원들의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8개 부서 관리감독자와 업무담당자 96명을 대상으로 ‘2026년 AI를 활용한 정기위험성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대응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대재해 예방의 핵심 절차인 위험성평가에 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난안전과 안전관리자가 진행하는 집체교육 방식으로 실시됐다. 단순한 AI 활용법 소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험성평가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작업내용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해 유해·위험요인을 도출하는 방법, 위험성 감소대책 작성 방법, AI가 제시한 결과를 검토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 등이다.
참석자들은 AI를 활용해 사업장에 잠재된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고 이에 따른 감소대책을 수립하는 과정도 직접 실습했다.
중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와 업무담당자의 위험성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실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AI가 도출한 결과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담당자가 내용을 검토한 뒤 현장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방법도 교육에 포함했다. AI 활용과 현장 판단을 결합해 위험성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복잡한 위험성평가 업무에 AI를 도입해 행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없는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