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외산중 야구부, 충남소년체전 우승…전국소년체전 출전권 획득 - 건강과 힐링 그리고 지역소식 스토리스팟

부여군 외산중 야구부, 충남소년체전 우승…전국소년체전 출전권 획득

제53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서 값진 정상 등극
오는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남 대표로 김해 무대 오른다

제53회 충남소년체육대회 야구대회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25년 4월 7일, 제53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한 외산중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우승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5월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

충청남도 부여군의 외산중학교 야구부가 제53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무대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들은 오는 5월 경상남도 김해(야구대회는 밀양)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25년 4월 7일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렸으며, 외산중학교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뒤 탄탄한 팀워크와 기량으로 쟁쟁한 경쟁자들을 차례로 꺾고 결승전까지 올랐다. 결승에서는 뛰어난 수비와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공주중학교 상대 팀을 3:2로 제압하며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외산중학교 야구부는 지역 내에서도 실력과 조직력을 고루 갖춘 강팀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우승을 통해 그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승리는 단순한 지역대회 우승을 넘어 전국소년체육대회라는 더 큰 무대를 향한 티켓을 손에 넣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 스포츠 대회다. 외산중학교는 충남 대표로서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전국의 강호들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외산중학교 야구부 감독(이성갑 감독)은 “선수들이 시즌 내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 철저하게 준비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선수들 또한 “팀워크가 가장 큰 힘이었다”며 “충남 대표로서 자부심을 갖고 김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외산중학교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 야구부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국대회 출전은 학교 전체에도 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외산중 야구부의 전국소년체전 출전은 단순한 성적을 넘어 지역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여군은 물론 충남 전체가 이들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